사실 몇 주전에 봤던 건데 한동안 바빠서 글을 쓰지 못했다ㅠ
요즘 또 다시 여유로워져서 이제야 쓰는 후기~
이번에도 bl 애니 추천으로 돌아왔다!
요새 일본 여행이 뚫린다는 얘기가 많은데
나중에라도 일본생활을 할 수 있게 되면
가서 덕질 왕창하고 올듯하다ㅋㅋ
예전에 몇개월 있었을때도
덕질에 들어가는 비용이 거의 대부분이었는데ㅋㅋ
암튼 이번 리뷰는
빠밤
해변의 에트랑제
라는 애니메이션이다!
사실 넷플릭스에 찜을 해놓고
나중에 봐야지~ 하다가 꽂혀서 보게 되었는데
기대를 하지 않고 봐서 그런가
나는 나름 재밌게 봤다.
등장 인물
사실 등장인물은 많은 편은 아니다.
주인공은 슌과 미오.
슌은 그레이 색깔의 머리색인 캐릭터이고 미오는 까만색 머리 캐릭터로, 연상 연하 커플이다! 까만 머리가 연하ㅎㅎ
생긴 캐릭터와 예상할 수 있는 성격에 맞게 슌은 전형적인 츤데레 같은 성격이고 미오는 섬세하면서 귀여운 느낌ㅎㅎ
캐릭터의 컨셉이나 느낌은 굉장히 좋았다. 첫 인상에서는 슌이 되게 적극적인 느낌으로 나오고 미오가 소극적으로 나오는데 이야기의 시간이 흐를 수록 점차 반대로 바뀌는 느낌이 들어서 좀 신기하긴 했지만.. 신선했다ㅋㅋ
작중에서는 슌은 소설가로 나오고 미오는 귀여운 고등학생에서 이제 막 성인이 된 대학생으로 나온다.
개인적으로 과거 이야기가 캐릭터들이 귀엽게 느껴졌는데 이야기 자체가 짧은 시간 안에 담으려고 하니까 약간의 도약이 있지 않았나 싶다.
줄거리
줄거리는 말 그대로 청춘, 첫 사랑의 연애 이야기이다ㅎㅎ
풋풋하고~배경도 넘 이쁘고~
이게 스토리 진행이 엄청 빠르다 보니까 주인공들의 감정선을 잘 따라가지 못하는 것도 있어서 공감하기에는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원래는 만화가 원작이다 보니 만화를 보는게 더 이해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극장판만 보기에는 좀 힘든 부분,,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은 어머니를 잃은 미오가 항상 벤치에 앉아있는 걸 신경쓰고 있던 슌은 용기를 내서 다가가고 서로 호감을 가지다가 미오의 거처가 바뀌면서 몇 년 동안 따로 떨어져 있게 된다. 그 사이 작가 지망생이었던 슌은 소설가가 되고, 미오는 다시 슌이 있는 곳으로 돌아와 같은 곳에서 생활 하게 된다. 그 사이에 벌어지는 미묘한 감정선과 갈등들을 드러내며 결론적으론 연애하는 이야기...ㅎㅎ 흐뭇
배경
이 극장판에서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배경!
여기는 오키나와가 주 배경으로 드러나는데
배경들이 다 넘 이쁘다ㅠㅠ
오키나와 답게 바다가 많이 나오고
또 그 특유의 일본 청춘 여름 분위기와 오키나와 라는 섬의 분위기가 잘 맞물려 예쁘게 묘사된다.
약간 제주도 같은 느낌이랄까
확실히 다른 유명한 일본의 도시와는 살짝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듯하다.
오키나와는 한번도 안가봤는데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 중 하나...!
그리고 또 특이한 건 꽃들이 정말 많이 나온다는 것!
배경이 꽃들이 활짝 피어있고 거기에 주인공들 커플이 나오니까
더 컷들이 산다고 해야하나
집 안의 풍경도 옛날 느낌이랑 현대가 공존하는 인테리어 여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ㅎㅎ
화질도 넘 좋아서 만족~
총평
개인적으로는 킬링타임용으로 잘 본 것 같다.
배경도 이쁘고 캐릭터들도 이뻐서 보는 재미는 있음!
하지만 섬세하고 저릿저릿한 스토리를 기대하고 본다면 실망할 수도 있는 작품이다ㅠㅠ
기대는 안하고 보는 게 좋을지도..
그래도 서브 커플들도 레즈 커플이 나오고
기본적으로 LGBT 장르 극장판이긴 하다!
만화책으로 보는 게 더 좋을 것 같지만
여름 분위기나 오키나와를 배경으로 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한번정도는 보는 것을 추천한다!
갠적으로 별 5점 만점 중 3정도가 될 것 같다!
+
수위는 어느정도 있는 편!
감안하고 보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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