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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리뷰

[애니 리뷰] 연휴동안 정주행 추천! - sk8 에스케이 에이트 애니메이션 정주행 리뷰! (넷플릭스 없음)

by 시안_syan 2022.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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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할 애니메이션은 바로바로~
두둥
sk8 이라는 애니메이션이다!

뭐 정주행 할 거 없나 하면서
유튜브를 탐색하던 중
sk8이라는 애니메이션이 있는 걸 발견!

수려한 그림체에~
스포츠물이지만 흔하지 않은 소재인
스케이트! 에 대한 애니메이션 이다!



딱 보자 마자 Free! 가 생각나는 그림체ㅎㅎ
실제로 쿄애니가 제작사로 들어가있고
Free!, 빙과 연출감독이라고 한다...!

기대하면서 봤는데~
예상대로 꽤 괜찮은 캐릭터 비주얼에
브금과 화려한 액션씬 까지!
한번에 정주행 할 만한 애니인것 같다ㅎㅎ

아쉽게도 넷플릭스에는 없지만
라프텔이나 시리즈온 등에서 볼 수 있다!
넷플릭스도 나와줬으면ㅠ~

줄거리


대략적인 줄거리는 스케이트 광인 고등학생 레키의 반에
러시아에서 온 혼혈 란가라는 친구가 전학을 오게 된다.
둘은 우연히 길에서 만나고
레키가 란가에게 스케이트를 알려주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스케이트 배틀을 하는 이야기이다.
12화까지가 끝이기 때문에 스토리는 등장인물이 그렇게 많지 않은 탓에 길지는 않지만, 각 등장인물들의 서사도 있고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액션 씬들이 화려하기 때문에 평범한 스토리 라인이었던 것 같다. 뭔가 더 많은 것을 얘기해 주고 싶었던 것 같지만 전개가 빠르게 진행된 점은 이었던 것 같다.

등장인물

이 애니메이션의 주목할 만한 점은
바로 등장인물 중 단연 란가 이다ㅎㅎ
푸른 머릿결에 하얀 피부에다 혼혈이라는 설정!
일단 비쥬얼이 대박인데
유온아(유리온아이스)의 빅토르가 생각나는 비쥬얼이다ㅋㅋ
설정 자체가 사기캐인 게 일단 천재로 나오고
2살때부터 스노우보드를 했었기에 비슷한 스케이트 보드도 배운지 몇 일만에 엄청나게 잘 타는 사기적인 캐릭터로 나온다.

그리고 주인공인 레키는 마치 옛날 2000년대 애니에 나올것 같은 주인공 비쥬얼이지만
란가에게 스케이트를 제일 처음으로 가르쳐주고, 직접! 보드를 만들어줄만큼 열정을 가지고 있는 친구로 나온다.
이 둘은 스케이트를 타는 것이 얼마나 재밌는지 그 열정을 보여주는데, 보면서 스케이트는 정말 멋있고 재밌는 스포츠구나! 를 느낄 수 있다.
정말 하이큐도 그렇고 스포츠 만화를 정말 잘 만드는 것 같다.
스포츠에서 느낄 수 있는 모든 요소들을 때려박은 느낌ㅋㅋ
주로 둘의 관계는 레키가 열정 넘치게 활발하고
린가는 말이 별로 없어보이지만
역시 스케이트만큼에서는 엄청난 열정과 대담함을 보여준다.
살짝 또라이 기질이 있는ㅋㅋ

그리고 이 둘 말고도 천재 포지션의 등장인물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 중 정말 귀여운 캐릭터 포지션으로
미야 라는 중학생이 나온다.

실제로 저런 교복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마치 세일러 교복같은?
오키나와가 배경이라서 그런가
잘 어울려서 또 귀여웠다ㅋㅋ
스케이트를 탈 때는 고양이 후드 티와 꼬리를 달고 나오는데 최연소 일본 대표라는 타이틀 + 귀여움을 장착하고 나오기에 취향저격 캐릭터!
뭔가 유온아의 유리 프리세츠키 같은 느낌?
아니면 하이큐에 켄마같은 느낌이랄까ㅋㅋ
일종의 츤데레를 맡고 있다ㅋㅋ

그 다음 주인공들로는~
애초부터 이 동네의 'S'라는 스케이트 그룹을 만들었던 레전드 인물들과의 대결이 펼쳐지는데
이 애니의 적 중 보스라고 할 수 있는 아다무이다.
꽤나 부유한 가문의 도련님이지만
현재는 임원으로 정치계에 한 가닥을 하고있는데
여렸을 때 부터 정상적이지 않은 가정 환경때문에
올바르게 자라지 못한
어딘가 또라이 기질이 아주 다분한 캐릭터이다ㅋㅋ
근데 또 고등학교 비주얼은 취향저격인ㅋㅋ


그리고 이 아다무의 고등학교 시절 친구였던 체리와 죠가 있는데
어렸을때는 같이 스케이트를 타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만
아다무가 어딘가 이상해지면서 이 셋의 사이는 멀어지게 된다.
체리는 AI로 스케이트를 만들어서 타고
죠는 엄청난 근력으로 타는 게 특징.
둘 다 직업도 제대로 된 직업을 가지고 있다는 게 킬링 포인트다ㅋㅋ


가만 보면 다들 스케이트를 타러 올 때 다들 개성있는 옷차림을 하고 타는데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사회인이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를 즐기러 올때는 이 가면을 벗어버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컨셉을 자유롭게 이곳에서 표출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챠밍 포인트!

단언컨대 스케이트 타는 애니메이션을 너무너무 잘 표현한 부분이 이 애니의 관람 뽀인트! 라고 생각한다.
중간에 3D로 바뀌어서 움직임을 표현하는 연출이 나올때가 종종 있는데
이것도 되게 자연스러워서 2D와 3D가 넘 잘어울린다!
그리고 스케이트는 하나도 모르는데
그냥 보고만 있어도 저 기술들이 정말 멋지다는 건 느껴질 정도ㅎㅎ

하지만 뒤로 갈수록 판타지가 되는건 안비밀..ㅋㅋ


스케이트타고 날고 절벽 내려가고 한다ㅋㅋ
문득 생각나는 코난의 스케이트 타는 모습ㅋㅋ
비숫할수도ㅋㅋ

그리고 두번째 포인트로는
등장인물들의 성장 스토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고 또 더 잘하기 위해서 노력할 뿐만아니라,
더 잘하는 사람들을 쫓아가고 싶어하는 마음,
그것에 대한 열등감,
그럼에도 스케이트 타는 것을 좋아하는 감정들을 잘 표현해주고 있다.
스포츠 만화가 좋은 점은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고 있는 이런 감정들을
스토리로 잘 녹여낼 수 있다는 것이 좋은 점이라 생각한다.
아마 계속해서 새로운 소재로 스포츠 애니가 나온다면
이 포인트들이 다 적용되어 똑같이 나올 것 같은 느낌ㅎㅎ
그럼에도 계속해서 스포츠 애니를 볼 것같다ㅋㅋ
또 봐도 질리지 않는 스포츠 애니ㅋㅋ

그리고 마지막에는 혼자 타는 스케이트보다 같이 타는 스케이트가 더 재밌다는 걸 일깨워주면서 애니는 끝이 난다.

오키나와 라는 무대에 맞게 바다를 배경으로 스케이트타는 장면~
정말 청춘 그 자체가 아닐 수 없다ㅋㅋ

개인적으로 짧은데 몰입감있고
캐릭터들이 다 매력적이라
쉬지 않고 한번에 보기 좋은 애니라 생각한다.
그리고 sk8의 이름에 8은 무한대를 뜻하는 것으로,
스케이트는 어디에서나 언제든지 무한대로 타면서 즐길 수 있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여기까지 sk8 애니 정주행 리뷰 끝!
오랜만에 스포츠 애니를 정주행한 것같은데
작화로나 애니메이션으로나 만족하면서 본 애니메이션이다ㅎㅎ
이번 연휴를 노려 한번 정주행해 보는 것도 좋을지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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