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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네자와 호노부와 고전부
작가와 함께 20년을 걸어온 고전부,그 깊고도 넓은 세계를 망라한 단 한 권의 가이드북!『빙과』를 시작으로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작가 요네자와 호노부와 함께 걸어온 학원 청춘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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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돈 내산 지극히 팬 시점 리뷰 **
현생에 치여 독서를 한동안 안하다가 생일이 다가와 선물로 받게 되었다. (산양 씨 감사 ㅎㅅㅎ)
일단 고전부 시리즈를 빙과부터 번역판이 나온 데까지 소장하고 있는 팬으로써 정말 극 추천하는 책이 아닐 수 없다...!
그도그럴게 무려 비하인드 스토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
물론 일본어로 잡지에 개재된지는 꽤 오래 전이었던 것 같지만 이렇게 요네자와 호노부 작가에 대해 정말 자세하게 한국판으로 볼 수 있어서 만족했다 ^^ 더불어 얼른 호타로와 치탄다의 러브 스토리도 진전이 있기를ㅎㅎ 팬으로서 빨리 다음편이 나왔으면 좋겠다.
너무 두서 없이 적었긴 하지만 추리 소설 작가들의 대담 식으로 요네자와 호노부와 다른 유명 작가들의 인터뷰 내용들도 담겨져 있다. 나름 그래도 대학 학부 시절 추리 소설 작가에 관한 교양을 들은 적이 있어서 익숙한 용어가 나오기는 했는데 정말 찐 추리 소설 작가들이 쓰는 용어들은 생각보다 생소하고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그래도 추리 소설 자체를 좋아하는 편이라 재밌게 읽었다. 뒤쪽으로 가면 고전부 시리즈에 나왔던 동아리들과 캐릭터들에 대한 사소한 TMI 같은 것들도 나오니 가끔 고전부 캐릭터들이 그리울 때 펼쳐보면 좋을 것 같다.
생각보다 단숨에 읽게 되었는데 마지막 요네자와 호노부의 강연이 기억에 남았다.
나라는 인간은 언젠가 죽습니다.
나라는 정보를 분해해서 확산시키고 그 일부라도 누군가에게 계승되어
그 누군가가 저의 정보를 바탕으로 생성한 정보를 또 확산시켜간다면...
인류가 살아있는 한 저의 조각은 남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작가가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왜 글을 쓰는가? 에 대한 요네자와 호노부의 답변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읽어왔던 요네자와 호노부의 책들을 차례로 리뷰해 보려고 한다. 다음 리뷰가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다음 리뷰로는 소시민 시리즈의 마지막 편 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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