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로스트시티 관람 후기! (쿠키 있음)
요즘에 또 리프레쉬가 필요해서 후딱 영화관에 갔다왔다ㅎ
호화스러운 출연진으로 가득한 영화였기에
선택한 영화였고 딱히 그 외에 볼 게 없었으므로ㅋㅋ
장르가 코믹이라고 해서 애써 기대는 하지 않고 봤다.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 꽤 재밌었고
코믹에 치중된 느낌이라 가볍게 보기도 좋았다.
일사천리로 진행이 훅 넘어가서 시원시원한 느낌!ㅋㅋ
줄거리
대략적인 내용으로는 로맨스 소설 작가인 로레타가 자신의 연인이 죽고 의욕없이 살아가던 와중,
재벌 페어팩스에 의해 납치를 당하게 된다.
자신의 책의 소재로 썼던 보물을 찾기 위해 사라진 고대 도시를 찾고 있었던 페어팩스는
로레타를 감금하고 고대 문자 해독을 맡기게 되는데,
그사이 커버 모델이었던 앨런과 의문의 남자인 잭 트레이너 와 함께 로레타를 구하러 가게 된다.
로레타를 그 섬에서 구하고 납치범들로 부터 탈출해 나가는 여정이 대략적인 줄거리가 되겠다.
출연진
예고편에서 기대를 모았던 빵빵한 출연진들!
무려 해리포터 배우였던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브래드 피트가 등장하는데...
사실 브래드피트는 정말 잠깐 나오고 사라지기에
조금 엥? 스러운 부분은 있었지만
전혀 예상치 못한 전개로 흘러가서 꽤 웃겼다.
역시나 다니엘은 은근 또라이 기질의 캐릭터가 잘 어울렸고
브래드 피트의 액션씬은 화려하고 시원시원했다ㅋㅋ
주인공을 맡았던 산드라 블록과 채닝 테이텀의 케미도 은근 잘 어울렸다.
연상연하의 티격태격 커플 느낌ㅋㅋ
관람 포인트?
전체적인 평점은 그렇게 좋진 않은데 개인적인 포인트로는
개그가 아닐까 싶다ㅋㅋ
묘하게 현대적인 부분이랑 어우러져 대사들이 잘 볼 수 없었던 신선함이 있었다ㅋㅋ
영화 보는 내내 웃겨서 깔깔댔으니ㅋㅋ
뜬금없는 전개나 대사에서 나오는 웃음 포인트~
그리고 개인적으로 와닿았던 대사로는,
주인공인 로레타가 자신의 소설에 대해 자신없어하며
자조적으로 비하하지만 커버 모델인 앨런은 자신이 모델로 선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을,
로레타가 쓴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들까지 비하할 필요는 없다고,
그 감정까지 무시하지는 말라고 하는 부분이 가장 와닿았다.
이 영화의 감독은 '로레타' 라는 인물이 과거에 사로잡혀 있었지만,
자신이 좋아했던 것들을 돌아보며 다시 삶의 의지를 찾고,
자신감을 되찾아가는 성장 스토리를 의도했던 게 아닐까?
기대한 것보다 재밌었고 보는 내내 웃음이 터지는 영화였다.
이제 팝콘도 영화관에서 보면서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로스트 시티를 보면서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ㅎㅎ
참고로 쿠키 영상은 1개 있는데 보고 나오면 꽤 웃길지도ㅋㅋ